광주시의 ‘손자녀돌보미 지원사업’이 모범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손자녀돌봄수당 지원제도’ 정책토론회에서 광주시의 사업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손자녀돌보미 지원사업’은 맞벌이·다자녀가정의 가족돌봄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틈새돌봄 사업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6세 이하 미취학아동을 돌보는 (외)조부모에게 돌봄수당(20-30만원)을 지원하며 월 평균 200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경기도를 중심으로 손자녀돌봄 지원사업의 벤치마킹 사례가 늘고 있으며 경남도·부산시도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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