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가 올해의 우수·하위 법관(익명)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광주변호사회는 25일 광주 동구 변호사회관에서 지난해 11월4일부터 이달 1일까지 회원 264명이 참여해 광주지방법원 소속 법관 4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법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접수된 평가서는 총 3천932건으로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성실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올해 광주·전남 전체 평가대상 법관들의 평균 점수는 84.7점으로 나타났다.

우수 법관은 김대현(변시 4회·광주지법), 김성주(연수원 26기·광주고법), 김용신(연수원 36기·광주지법), 나상아(연수원 40기·광주지법), 이광헌(연수원 37기·광주지법), 이재경(연수원 36기·광주지법 목포지원), 지혜선(연수원 38기·광주지법)이다. 나 법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법관으로 선정됐다.

하위 법관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적절 사례로는 ▲심리 중 예단을 드러내고 무죄 소명을 위한 증거 신청을 특별한 이유 없이 기각 ▲재판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면 불이익 암시 ▲석명권 남용 사례 등이 제시됐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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