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무안초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무안초 여자핸드볼팀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9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안초는 지난 25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초등부 결승에서 금천초를 14-11로 꺾고 우승,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무안초 오주희와 이설이 5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서민희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박해선 감독과 김한나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과 7월 태백산기대회 준우승에 그쳤던 무안초는 올해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남자 초등부 16개 팀과 여자초등부 11개 팀, 총 2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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