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장(오른쪽)이 이혁재 선거운영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임기 동안 남자 실업팀을 창단해 화순군청 여자 실업팀과 남·여 균형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필수요소인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해 전남도교육청, 일선 학교측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박계옥 전남배드민턴협회장이 제3대 전남배드민턴협회 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연임에 성공했다.

단독 출마한 박계옥 회장은 무투표로 지난달 19일자로 당선인으로 결정,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박 회장은 국내 배드민턴대회 중 가장 큰 국제대회인 코리아오픈대회를 유치해 목포, 여수, 순천 등에서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한 생활체육 육성지원 공약으로 학교체육관 임대나 사용료 절감을 위한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발휘했으며, 코로나19로 닫힌 체육관을 재개방해 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

박 회장 임기 중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균형 발전으로 역량을 인정 받은 전남배드민턴협회는 2022년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최우수단체, 2023년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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