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는 5일 “조선대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2024년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에서 종합설계 장려상, 논문상, TRAVEL AWARDS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다정·최혁준 학생은 ‘제12회 대학생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총 17개 대학 29개 팀 중 6위에 올라 장려상을 받았다.

해당 대회는 공학적 창의력과 설계능력을 갖춘 환경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조선대 학생들은 문덕현 교수의 지도로 ‘수산 폐자원 철담지 바이오차를 이용한 비소(As) 오염토양의 안정화 효율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은 연구에서 굴 및 홍합 껍데기에 철을 담지해 비소 오염토양을 효과적으로 안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박세현 학생팀의 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최용환 졸업생과 박상협 석박사통합과정생은 ‘학술대회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고압토양세척 기술을 이용한 유류로 오염된 주유소 토양의 정화’를 주제로, 세척 후 컷오프 크기 설정에 따른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비교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박세현 석사과정생은 올해 처음 개최된 ‘TRAVEL AWARDS’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연구 활동과 학술 교류를 격려하기 위해 대한환경공학회에서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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