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광주교통공사 대강당에서 자원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성과공유회는 예산 3천만원을 투입해 15개 단체를 선정, 관계돌봄, 안전한 지역사회, 기후위기와 환경문제 등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펼쳤던 각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의 시간을 갖기 위해 사진전, 체험존 및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오 진행했다.

선정 단체들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전통놀이를 통한 세대간 소통, 안전바·가스안전타이머 설치, 단독형 화재감지기 설치·소화기 나눔, 이침·건강교육 등을 통한 어르신 건강과 안전 챙기기, 기후위기 대응 쿨루프 제작·일회용품 사용 지양·다회용 팥핫팩 만들기, 어르신 이미용, 명절 음식 나눔, 플로깅, 마을 문화예술 활성화 위해 동아리 참여·마을축제 개최, 바다로 흘러드는 담배꽁초 막기 위한 우수관 주변 바다 시작 알리는 고래 그림 그리기, 이웃 간 소통을 위한 요리강습, 텃밭 가꾸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류미수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매우 적은 예산 지원이었는데도, 지역사회 발전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성과를 내 놀랐다”며 “우리 사회 풀뿌리 자원봉사단체를 더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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