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이 지난 3일 마감된 가운데 광주·전남 대학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5일 지역 대학 등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 결과 전남대 4.11대1, 조선대 5.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대는 1천410명 모집에 5천792명이 지원했다.

이중 나군 광주캠퍼스 수능(일반)전형에서 공과대학 환경에너지공학부가 11.4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 일반전형에서 의과대학 의학과는 20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7.05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조선대는 482명 모집에 2천812명이 지원했다.

이중 다군 일반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가 3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과대학 의예과의 경우 나군 일반전형 24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5.58대1 경쟁률로 집계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15명 모집에 1천88명이 지원해 72.53대1로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10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8.1대1 이었다.

광주교대는 정시모집에서 나군 전형으로 96명을 모집해 255명이 지원, 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 광주대 1.19대1, 광주여대 1.46대1, 남부대 1.14대1, 송원대 0.99대1, 호남대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까스로 모집정원을 넘겼거나 미달됐다.

동신대는 한의학과 등이 포함된 가군 전형에서는 10.29대1 경쟁률을 보였으나 일반학과를 포함한 다군 전형 등에서 정원 모집에 미달돼 0.96대1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다이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