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각급 기관에 ‘불공정한 행위 엄중 조치 및 신고 안내’ 공문을 전파하는 등 연초부터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집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주민직선 4기 출범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강조해 온 교육감의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함으로써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재도약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도교육청은 이 공문을 통해 “특혜 제공, 향응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더욱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각급 기관 교직원들은 청탁금지법 등 위반사항 발견 시 주저 없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중·하위권에 머물던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지난해에는 3등급을 받았다.

이에 2025년 청렴도 상위권 재진입을 위해 청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렴특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달부터 청렴 TF(15명)를 구성해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 근원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관 특성을 고려한 개선 과제와 청렴 콘텐츠를 개발해 소관 부서에서 원활하게 청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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