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가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농가 등을 방문해 제설작업을 점검하고 있다.<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9일 “대설주의보 발령에 따라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도로 320㎞, 고갯길 13개소에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를 지닌 지방도 15호선 장성 북이-고창 방면 양고살재는 도로 통제를 시행 중이다.

경사로·결빙구간에는 염화나트륨 120t, 친환경 염수 30t을 살포하는 등 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마을 안길은 읍면 자원봉사단이 트랙터 등 175대 장비를 동원해 눈을 치우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9일까지 눈 예보가 이어지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며 “사고 제로(0), 군민피해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장성=김문태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