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남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전달했다.

김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따뜻한 손길 덕분에 피해자와 유가족이 슬프지만 소중한 작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전남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원봉사자의 노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자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참사 현장에서 구조 지원, 피해자 상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사 수습에 큰 역할을 했다.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이들의 연대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유가족 입장에 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을 정부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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