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은 23일 “4월 한 달간 관내 유·초·중·고 등 22개교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공감 소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감 소통’은 학교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운영 실태와 교육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각급 학교 관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원청은 현장에서 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경청하고 시급한 사안은 즉시 지원을 검토하며 중장기 과제는 단계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광양교육지원청이 주력하고 있는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이중언어교육,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등은 학교별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수준과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작은학교에서는 복식학급 운영과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활동 다양성 확보의 어려움, 나아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존립 위기가 심각한 과제로 제기됐다.

김여선 교육장은 “학교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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