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이돌보미들과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종사자들이 22일 무등산 정화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 결성된 아이돌보미 봉사동아리 ‘on-情 나눔’의 정기 활동 중 하나로, 광역지원센터 종사자들도 동참해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자연 정화 활동을 펼쳤다.

‘on-情 나눔’ 봉사동아리는 아이돌보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만들어진 자발적 모임으로 무등산 정화 활동 외에도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 정기적인 돌봄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보호소에서는 환경 정비, 아동 빨래 정리, 프로그램 보조 등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돌봄은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역과 자연을 함께 돌보는 활동에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on-情 나눔’ 봉사동아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돌봄 봉사와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하며 광주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전하는 실천적 돌봄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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