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18일 본격 개장한다.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이상익 함평군수는 개장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주요 놀이시설과 수질관리, 안전 매뉴얼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

물놀이장에는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주요 놀이시설과 그늘막, 쉼터, 락커룸 등 무료 편의시설 등이 마련됐다. 또한 무료 배달 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함평군은 폭염·수상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왔다. 올해는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가 처음 열릴 예정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평군은 안전요원을 충분히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물놀이장의 가장 큰 특징은 함평군 자체 캐릭터 ‘황박이’를 활용한 차광막 디자인이다. 입구와 물품대여소 등에 설치돼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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