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나주시청 사이클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나주시청 사이클팀 김하은이 ‘8·15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하은은 지난 22일 강원도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8·15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여자일반부 스프린트와 경륜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오른데 이어 나윤서, 이효민과 팀을 이뤄 출전한 팀스프린트에서도 금빛 질주를 합작,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나윤서도 팀스프린트에 이어 1㎞ 독주에서 1분10초322(종전 기록 1분10초594)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추가, 2관왕을 달성했고, 경륜에서는 은메달을 보탰다.

이어 장주애도는 4㎞ 개인추발 2위와 포인트경기 3위를 기록하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나주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석규 나주시청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나윤서는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며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일반부에서는 김지호(강진군청)가 옴니엄 포인트경기에서 3위, 정재헌(강진군청)이 1㎞ 독주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고등부 선수들도 두각을 나타냈다.

금성고 사이클팀(남고부)은 제외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전남체고 사이클팀(여고부)은 단체추발 금메달, 스크래치 은메달, 단체스프린트와 스프린트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전남 사이클의 미래를 밝게 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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