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취약계층 가스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지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19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MC에너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억원을 투입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 강화와 생활 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가스 노후 배관 교체 ▲누설 차단장치 설치 등 가스보급시설 개선 ▲냉장고·세탁기 보급 ▲단열 창호 시공·보강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이 포함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세 기관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의 생활안전을 한 단계 높이겠다”며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꼭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C에너지㈜는 1982년 창립 이후 전남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기기 지원, 경로당·장애인시설 봉사활동 및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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