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이번 주 광주·전남은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져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커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일부 지역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화순이 8도로 가장 쌀쌀했으며 순천 8.1도, 진도 8.3도, 영광 8.4도, 나주 8.7도, 광주 8.8도 등이었다.

21일 최저·최고기온은 각각 8-14도, 16-20도로 예보됐다. 22일 최저기온은 조금 더 낮겠으나 최고기온은 오르겠다. 나주·장성·담양·영암·곡성은 최저기온이 5도까지 떨어져 가장 춥겠다. 나머지 지역의 최저기온 분포는 6-13도다. 광주·전남 전역의 최고기온은 18-22도로 예상됐다. 23-24일 최저·최고기온은 9-15도, 20-23도로 비슷하겠다.

평일에 이어 주말·휴일까지 비 소식은 없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게자는 “당분간 광주·전남지역 기온은 북쪽의 찬 공기 유입으로 평년보다 2-5도 가량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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