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관광연구학회는 22일 “오는 2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웰니스·치유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제정된 ‘치유관광산업 육성법’과 정부의 K-웰니스 산업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 치유관광의 방향성과 실천전략 등을 논의한다.

특히 지방소멸시대의 지역 관광 위기를 진단하고, 웰니스·치유관광을 중심으로 한 융복합형 관광모델 개발 방안을 모색한다.

학술대회는 특별세션, 학술세션, 대학생 공모전, 호남권 DMO 세션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별세션Ⅰ’에서는 신원섭(전 산림청장) 충북대 명예교수와 김정섭(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전문위원) 성신여대 교수가 각각 ‘치유산업의 길을 찾다’와 ‘K-컬처와 지역특화관광’을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특별세션Ⅱ’에서는 이용근 공주대 교수, 강상국 강릉원주대 교수, 강영란 전남도립대 교수가 의료·웰니스 융합과 지역 중심의 치유관광 활성화 사례를 발표한다.

‘호남권 지역관광협의회(DMO 세션)’에서는 김재호 인하공전 교수의 ‘호남권 관광 협력 및 지역관광 활성화’ 발표를 시작으로 안태기 광주대 교수의 진행 아래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등 15개 기관이 호남권 공동브랜드 추진 전략 등을 논의한다.

박창규 한국관광연구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웰니스와 치유 콘텐츠가 풍부한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관광의 미래를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현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