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10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진행된다.

11일 광주시·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2일 소속(출신) 학교에서 수능 유의사항을 공지하는 예비소집과 함께 수험표를 배부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본인의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단, 시험실이 마련된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위치는 건물 외부 유리창에 부착된 안내표로 확인해야 한다.

또 수험표를 교부받은 뒤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선택영역 및 선택과목’ 일치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올해 광주·전남 지역 수능 응시자는 총 3만2천683명이며 85개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 당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수험표에 명기된 지정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1교시 전까지 대기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실내화,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등 모든 전자기기와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물품, 기타 충전식 기기 등은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시험 중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모두 무효 처리된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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