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이 10일 열린 ‘2025 전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올해 전남체육을 빛낸 영광의 주인공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올 한 해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2026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전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남도체육회는 10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 4층 아노이홀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시·군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등 전남 체육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회 전국체전 해단식을 겸한 ‘2025 전남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감사패 전달·공로패 전달 ▲최우수 팀·선수 시상 ▲태극상·이사회상 등 제106회 전국체전 체육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전남도체육회장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감사패와 공로패는 전남선수단에 많은 도움을 준 후원기관과 상위입상 종목·학교에 전달됐다.

최우수팀에는 혼성국제47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여수시청 요트팀이 직장팀 대표로, 역도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2개씩 획득한 완도고가 학교팀 대표로 최우수팀에 선정됐다.

최우수선수에는 육상 3관왕(400m·1,600mR·1,600mR Mix)을 차지한 최지우(광양하이텍고 1년)와 우슈 남자일반부 산타 -60㎏급에서 4연패를 달성한 김민수(전남도청)가 선정됐다.

2부 행사는 2025년 전남체육 한 해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2025년도 전남체육 성과 보고 ▲선수단기 반환 유공자 시상(도지사·도의장)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지사 표창은 이순이 전남도체육회 이사, 정태민 전남도국학기공협회장 등 전남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유공자 총 50명이, 도의장 표창은 서정복 전남도체육회 고문, 강강원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등 15명이 수상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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