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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1월1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드넓은 강진만의 풍광 속에 갈대가 바람에 춤추는 모습을 감상하며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낮에는 눈부신 갈대밭의 고즈넉한 매력을, 해 질 무렵에는 붉은 노을과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화 촬영 구역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했다.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핵심 콘텐츠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갯벌 생태계를 생생하게 배우는 강진만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탐험대원이 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와 짱뚱어 등 지역 대표 생물들의 서식 환경을 관찰하며 철새와 습지가 지닌 생태적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된다.
환경과 공존하는 생태축제의 본질적 의미를 살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도 전면 도입된다.
어린이들은 일상 폐기물을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행사장 내 분리 배출 캠페인을 강화해 방문객 모두가 자연보호에 동참하는 친환경 축제장을 구현할 방침이다.
공원 내 위치한 생태홍보관과 생태체험관은 갈대밭 걷기 코스와 연계된 최적의 실내 교육장으로 변신해 강진만의 사계절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이곳에서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가상체험(VR) 시설과 전시 콘텐츠로 풀어내며 실내 탐조 공간을 통해 철새들의 움직임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주민이 축제 무대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군민 주도형 화합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문화 공연이 연일 펼쳐져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외부 관광객들에게 강진만의 지역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규모 어린이 전용 키즈존을 운영하고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공연을 집중 배치해 가족 친화형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단순히 둘러보는 것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가을날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축제”라며 “생태환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남해안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생태축제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개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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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목) 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