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청년 경제 자립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청년13(일+삶) 통장’ 7기 참여자 500명을 모집한다.

‘청년13 통장’은 월 10만원씩 10개월간 저축하면서 금융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광주시가 일대일 매칭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청년13 통장’ 참여자 수는 2천100명으로 이중 96.1%인 2천28명이 만기 적립에 성공했다.

만기에 성공한 참여자는 시로부터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참여자가 약정 체결 후 10개월 간 지속적으로 10만원씩 100만원을 적립했다면 시 지원금 100만원을 포함, 적립금 200만원을 받게 된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저임금 근로 청년으로, 세전 월 소득이 68만3천444-191만4천440원에 해당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청년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개 추첨을 실시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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