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GIST 초강력레이저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한국광학회 양전자전자분과와 함께 ‘광-의료 혁신 기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레이저는 안과 수술 등 의료 분야에 사용되고 있지만 현재 초고속 레이저 기술의 의료 진단 분야 적용은 미진한 상황이다.

광-음향 영상기술은 기존 광학 영상과 초음파 영상 기법의 장점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의료융합영상기술이다. 다중빔 기술과 광-음향 기술을 접목하면 전신 의료영상, 조기 암 진단 등의 미래 의료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형배 의원은 “우리나라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만큼 의료 진단 혁신 기술개발 연구가 시급하다”며 “토론회를 통해 100년 넘게 서구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의료 진단기기 시장에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진입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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