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관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안도걸 제22대 국회의원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복근 광주전남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박영회 광주전남제주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동주 광주전남식자재협동조합 이사장, 최경채 광주전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굴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290개 정책과제를 전달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방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가업승계 관련 업종변경 제한요건 폐지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매월종합유통단지 도로 개설 ▲광주시 도시철도 2호선 물품 구매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등 지역 현안 과제들도 논의했다.

안도걸 국회의원은 “중소기업인의 현장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국회 의정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회장은 “지역 중소기업은 고물가, 고금리와 수도권-비수도권간 양극화 등 복합경제위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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