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 군내파출소는 “최근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진도군가족센터와 협력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돕고 무면허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출장학과시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도군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는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로 교통안전교육과 필기시험이 원스톱(ONE-STOP)으로 이뤄졌다.

시험에는 16명이 접수해 8명이 합격했다.

군내파출소는 지난 2011년부터 진도와 조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출장운전면허 시험을 추진해 현재까지 약 260명의 주민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전남면허시험장과 협력해 진도·조도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을 위해 출장학과시험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ONE-STOP으로 추진하며 치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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