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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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2(토) 18:10

[정치] 전남·경북농기원, 농업인 교육 협력 성과 |2024. 08.05

전남도농업기술원은 5일 “최근 3일간 경북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전남·경북 농업인 교류 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의 만감류와 경북의 포도처럼 상호 비교우위에 있는 품목의 기술 교류를 통해 양 지역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편성된 교육 과정이다. 전남…

[기고/칼럼] 출생기본소득이 저출산 해소의 마중물이 되길… / 김재형 |2024. 08.05

심각한 저출산으로 대한민국이 멸종위기 국가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고 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의 불명예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고/칼럼]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한 ‘112신고처리법’ 개정 / 배지환 |2024. 08.05

지난 7월3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법률이 개정됐다. 개정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안은 시민들이 범죄와 긴급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신고하고 처리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급박한 112 신고처리 현장에서 경찰관의 적극 대응 효과를 위해 긴급 조치권이 마련됐다. 또 위험 발생 방지와 범죄 진…

[시론] 벼랑 끝에 선 경제 현실 / 김일태 |2024. 08.05

여전히 한국 정치는 야당 단독의 법안 상정과 여당 필리버스터, 야당의 토론 강제종결과 단독처리, 거부권과 재표결로 이어지는 타협 없는 정쟁의 악순환이다. 민심과도 이반된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당은 불법을 지적하기보다는 옹호하며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도 언급하지 못하고 변명과 눈치만 보는 허수아비로 전락한 것 같다…

[사설] 선제적 대응 체제로 사람잡는 최악의 폭염 극복해야 |2024. 08.05

체감 온도 35도 이상을 웃도는 이상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일 수 있다. 사람도, 가축도 모두 기진맥진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광주 6명·전남 36명 등 총 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3명 나왔다. 전국적으로 5명이며, 올해 들어 14명에 이른다. 또 지금까지 전남에선 닭과 오리, 돼지 등 가축…

[사설] 낙승 거둔 양부남 민주당 광주위원장의 과제와 역할 |2024. 08.05

현역 양부남 국회의원(서구을)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간 양자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는 싱겁게 끝났다. 더블스코어 득표율로 양 의원이 승리를 거둔 것인데, 조직력이 위력을 발휘했다. 신임 양 위원장은 폭로·고발전 등 깊어진 갈등을 원만히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그 사람이 있다 / 시-황재현 |2024. 08.05

맵시에 눈이 간다 눈인사에 정이 간다 미소에 맘이 간다 늘 그랬으면 좋겠다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어리는 것이 있다 냄새나는 것이 있다 세월이 흘러도 여전하여 아직도 설레게 한다 마주하면 성숙할 수 있을까 심장이 꿍꿍댄다 ▲‘문학춘추’ 詩 등단(2016) ▲광주문인협회, 전남문인협회 회원 ▲문학춘추작가 회원…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노인과 추석 / 시조 - 임순희 |2024. 08.05

따로 가는 시간에 같이 뜬 추석 달 호주에 사는 아들 보내온 카톡 사진 세상에 저 달 아래서 산다니 멀고 가깝다 장천 간 기러기 편에 안부 전해라 했다마는 저 달을 두리둥실 느그도 본다면야 서너 달 더디게 간들 만리길이 무슨 대수냐 어둠도 견디니 너 보는 달 나도 보고 막막할 때 눈 한번 딱 감으면 환해지듯 우리의 아스라함…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광주 대자의 거리 / 수필 - 김대자 |2024. 08.05

미국에 가면 조지 워싱턴 거리가 있고, 링컨의 거리가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광주 북구 운암동에는 대자의 거리가 있다. 나는 일평생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 43년간 농촌 목회를 하다가 만 70세에 정년 은퇴를 했다. 농촌이 무엇이 그리도 좋았을까? 농촌이 좋다고 고집하며 농촌교회만 찾아다니며 농촌 목회만 하다가 정년 은퇴를 하려고…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치매앓이 / 시 - 박철수 |2024. 08.05

삶의 흔적 나를 지운다 모든 기억을 백지 위에 적어놓고 하루에 하나씩 지워간다 장미의 계절 오월에도 우울증을 앓았다 그물질을 해보지만 나란 없다 나는 너를 몇 번이나 흔들어 깨울 수 있을까 나를 잃어버린 나의 타인 높은 곳을 향했던 몸짓 빛바랜 추억마저 만날 수가 없다 내가 벗어놓은 무욕의 육신 하나의…

[문화] 예비예술인, 멘토 아티스트와 꿈 펼친다 |2024. 08.05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예비예술인과 작가들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사진) 조선대 미술대학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 특별전이 오는 7일까지 예술공간집에서 진행된다. 지역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는 김설아·윤준영·조정태 작가가 멘토가 돼 예비예술인의 고민을 공유하고, 작품세계에 대한 조언을 나누는 특별한 전시…

[문화] ‘역사’도, ‘운명’도, ‘우리’도 無等이 되어 흐른다 |2024. 08.05

등급이나 차별이 없다는 뜻의 ‘무등’(無等, equity)은 광주의 물리적, 문화적, 정신적 근간으로 차등의 전제 자체가 사라진 초월적 차원을 뜻한다. 무등산은 오랫동안 연약한 존재들이 찾아와 위로와 안전을 구했던 장소로 광주가 겪어야 했던 5월의 아픔을 목도하고 보듬었던 신체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광주파빌리온이 ‘무등: 고요한 …

[문화] “광주 프린지 무대 빛낼 당신이 주인공” |2024. 08.05

광주문화재단은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주제공연 ‘아스팔트 부르스’ 무대를 빛낼 30인의 시민 배우와 120인의 시민풍물단을 모집한다. ‘아스팔트 부르스’는 오는 9월 2024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제작 초연 공연으로, 시민배우와 풍물단(징수), 광주 예술인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동형 거리극이다. 대형…

[사회] 전남대병원,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2024. 08.05

광주권역책임의료기관인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2024년 제1차 필수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해당 회의에는 광주시청, 광주소방안전본부, 동구보건소 등 공공기관과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감염병관리지원단, 화순전남대병원, 목포시의료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장…

[사람들] 광주 서부경찰,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 |2024. 08.05

광주 서부경찰서 교통과는 5일 “서구시니어클럽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최근 교통약자 보행사고 등 사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방법 및 교차로 우회전 시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해 찾아가는 교육으로 이뤄져 고령의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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