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3일 지리산 피아골에서 제45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맞이해 단풍제례를 봉행했다. 군은 피아골 표고막터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구례군의 번영과 군민의 평안을 기원하고 코로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자는 군민의 마음을 담아 단풍제례를 봉행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김순호 구례군수, 아헌관에 조재원 구례농협조합장, 종헌관에는 박영무 前토지면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아 봉행 헌작했으며 군의원, 유림, 토지면…

구례군이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88억8천만원 규모의 337개 사업을 최종 선정,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례군은 올해 처음으로 구례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3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했다. 군은 생활SOC, 주민숙원, 생활편익 3개 분야에 대한 주민제안 366건을 받아 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 적정…

구례 배가 동남아 수출 길에 올랐다. 구례군은 31일 “최근 구례 배 동남아 수출 상차식을 개최, 상차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군의장, 구례농협 임·직원과 생산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를 통해 올해 목표 100t 중 32t이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구례군은 농산물 국내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을 위해 수출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농가별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기술력이 확충되고 있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신…

구례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구례군은 26일 “2013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9년 동안 총 2천831가구 4천1명이 구례로 귀농·귀촌했다”고 밝혔다. 2013년 360명에서 2014년 336명, 2015년 461명, 2016년 685명, 2017년 251명, 2018년 386명, 2019년 526명, 2020년 523명에 이어, 올해 9월까지 473명으로 매년 수백명 씩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지난 9년간 귀농·귀촌한 인구는 구례군 8개 읍·면 중 3개 면 단위(문척면 1천270명, …

구례군은 18일 “노동력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재배 고령 농업인을 위해 2022년 감 전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50농가 20㏊의 감 과원 전정 지원 희망농가 신청을 받아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정지원단 2개단은 오는 11월 8일까지 모집하며 감 재배는 5년 이상, 정지전정은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할 수 있다. 농가별 전정 지원은 11월 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

구례군과 구례군약사회는 최근 생명사랑 약국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11개 전체 약국에 ‘생명사랑약국’을 알리는 현판을 설치했다. ‘생명사랑약국’ 사업은 자살위험 및 정신건강 위험신호 발견이 용이한 약사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을 발견해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고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해당 사례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약사는 약국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안내하고 의약품 복약 지도를 하며 자살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을…

한국농어촌공사 구례지사는 지난 13일 토지면 오미리 소재 오미저수지에서 환경정화행사 및 3-NO 캠페인을 실시했다. 환경정화행사 및 3-NO 캠페인은 수질·수변 환경 개선과 수질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인근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구례지사는 저수지 주변 쓰레기와 저수지 가장자리 수면 부유 오물 1t을 수…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신 타인능해(新 他人能海) 나누고 가게’가 주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전남도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누고 가게는 산동면 거주 저소득계층이 매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자유롭게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무료 나눔 가게다.…

구례군은 6일 “최근 섬진강 대표 어종인 은어 수정란 300만개를 섬진강어류생태관 인근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수정란 방류는 섬진강에 은어 자원량을 증가시키고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방류는 섬진강환경어족보존회 주관으로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현장에서 채란을 수정해 섬진강에 방류했으며 14일이면 부화해 바다로 내려갔다가 내년 봄 상류로 돌아온다. 구례군 관계자는 “1월…

구례군은 28일 “10월 1일부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례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할인 판매는 30억원 규모다. 소진 시에는 2% 일반 할인 판매로 전환된다. 구례사랑상품권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구례군지부, 구례농협, 산동농협, 구례축협, 구례 봉성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13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구례…

구례군이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 교통수단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 27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열어 구례군 노인전동차, 4륜 오토바이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지시하고 야간운전 안전성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군민을 위한 군정활동 추진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야간운전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노인전동차 등에 대해 실태조사를 지시했다. 또한 화엄음악제 등 관내 행사 지원, …

구례를 대표하는 최강 여자씨름단 ‘반달곰씨름단’이 최근 충남 태안군에서 열린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체급전 매화급·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이틀간 열린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은 체급전 매화급·무궁화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여자씨름 두 체급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

구례군이 운영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전문능력 개발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야생화 홈 자수 이론과 실습을 중심으로 지난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재단, 보강제, 바느질 등 자수 수놓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열린 첫 교육에서는 “시간가는 줄 모를 만큼 재미있고 완성된 자수를 …

구례군이 올해 상반기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목조주택 짓기 체험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목조주택을 무인카페로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목조주택 짓기 양성교육은 4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매주 토·일요일 12주에 걸쳐 추진됐다. 목조주택은…

지리산 대화엄사는 15일 “오는 10월 1-3일 사흘간 화엄문화축제 ‘화엄, 길 위에 서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엄사는 국민 대중 속으로 접촉면을 늘려간다는 취지로 첫째 날 걷기대회, 둘째 날 괘불제, 셋째 날 화엄음악회로 나눠 승가와 재가, 전 군민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화엄문화축제는 오는 29일 10여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보수와 단장을 마친 사사자 삼층석탑(국보 제35호)이 준공 회향식을 마치고 위용을 자랑하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