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22일 “최근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19년 항일농민운동 학술용역을 진행해 1920년대 대규모 소작쟁의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를 비롯해 지도, 도초도, 자은도, 매화도, 하의도에서 일제와 악덕 지주에 맞서 항거했던 농민운동 참여자 325명을 확인, 이중 123명의 수감 기록을 찾아냈다. 이후 항일농민운동 재조명과 참여자 명예 회복을 위해 지난해 7월 (사)신안군 농민운동기념사…

신안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인정하는 최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네팔과 캄보디아, 페루 등 개발도상국 관광 부처 공무원들이 신안을 찾아 벤치마킹할 예정이어서 신안 관광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신안군은 21일 “개발도상국 관광 부처 공무원들이 22일부터 이틀간 한국의 관광산업을 배우기 위해 신안군의 주…

신안군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등을 위해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사진) 공급을 확대한다. 여성친화형 다목적 전기운반차 사업은 여성농업인 등 노약자가 비료, 농작물 운반 시 효율적인 농작업을 돕고 영농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여 환경친화적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지자체와 농…

신안군은 14일 “해양수산부·전남도·영광군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 프라자 상가 광장에서 2차 소금박람회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16일 수도권 소금박람회에서 첫 직거래장터를 연 결과, 인근 주민과 주변 상인들까지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2차 직거…

신안군이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올리브 재배단지를 구축한다. 신안군은 10일 “기후 온난화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사회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올리브 재배단지를 구축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6차 산업단지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브는 지중해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열대 작목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올리브를…

신안군이 최근 지도읍 선도에서 재배된 수선화 구근의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출하는 지난달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과 ㈜피나클랜드 농업회사법인과의 구매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올해 출하하는 구근은 지난 2019년 심은 2년생 구근으로 수확, 선별, 건조, 수량 검수 과정을 거쳐 바로 꽃을 볼 수 있는 개화구(開花球) 10만구는 판매하고 개화구에서 분리한 자구(子球)는 다시 식재해 2년 뒤 수확할 예정이다. 수선화 재배 농가의 소득사업을 위해 올해…

신안농협은 최근 겨울대파 출하를 앞두고 자은지점에서 대파 계약재배 230여 농가에 6천2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신안농협은 2020년산 대파가격 폭등으로 인해 관내 대파 재배 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출하기 가격 폭락이 예상돼 지난 9월에 가격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 생산비 절감, 품질개선을 목적으로 대파 계약재배 간담회를 개최, 채소수급 안정사업 계약을 실시했다. 이동치 신안농협 조합장은 “실효성 있는 사업체계…

신안군이 휴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은도에 공립미술관인 인피니또 뮤지엄을 건립한다. 신안군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박우량 군수, 건축가 마리오보타, 조각가 박은선이 참여한 가운데 인피니또 뮤지엄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와 신안군은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박은…

신안군관광협의회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압해읍 등 8개 읍면에서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바다정화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각 읍면 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들은 이날 300여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흑산면에서 실시된 정화활동은 목포…

신안군은 26일 “11월부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중고 농기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은 농민들이 대리점에 지급해야 할 중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매매 중개 수수료를 절약하고 중고 농기계가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하는 마켓이다.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축산인과 법인은 누구나 쉽게 가입할 …

신안군은 25일 “㈜맑은식품, 압해농협, 신안농협, 북신안농협, 목포신안군농협조합공동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신안산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콩 가공식품 개발·유통…

신안군이 2021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를 조기 마감하기로 했다. 당초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2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는 퍼플섬으로 유명한 반월·박지도에서 개최 중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한파의 영향으로 꽃이 일찍 지고 있어 조기 마감을 결정했다.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는 기간 내 전국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안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장 인원도 제한하는 등 안심축제로 운영했다. 하지만 64년 만의 …

신안군은 최근 하의면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에서 ‘제13회 하의3도 농지탈환운동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분향을 시작으로 농지탈환운동 약사 보고, 제주사, 추도사, 헌화,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제는 박우량 군수, 김수현 기념사업회장, 박영일 재경신안군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

신안군은 20일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돼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산재보험의 50%를 3개월 동안 한시 지원한다. 또한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10인 미만 업체의 사업주 부담액 국민연금·고용보험료 20%를 최대 3개월 분을 지원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150여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신안군은 18일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16일부터 천일염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봄·가을에 생산되는 소금은 알갱이가 잘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 쓴 맛이 강해 품질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생산돼 각종 미네랄과 철분,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생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