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18분께 신안군 지도읍의 한 어린이집 부근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화물차가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어른 2명, 어린이 7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좌회전하려고 잠시 도로에 정차한 통학 차량을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았다. 화물차 운전자는 “어린이집 차량이 멈추어 선 게 아니라 서행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뒤따르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신안=양훈 기자

신안군이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간 개최한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번 랜선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숲에 식재된 1만7천 그루의 하양, 분홍, 빨강의 애기동백꽃 2천4만 송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했다. 랜선 축제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개인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2천4만 송이의 애기동백꽃 향연을 만끽했…

신안군이 보유한 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신안군은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와 섬이 보유한 자원·자산을 수집·활용해 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섬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자간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신안군청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정순남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신안군이 문화예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군청에서 국립목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의 학예연구 관련 인재 발굴·양성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 인적·물적 지원과 정보 교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신안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우량 군수, 지역 출신 전남도의회 정광호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전남도 예산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압해 신장-복룡 간 우회도로 개설공사 ▲신안군 복합다기능부잔교 지원사업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건조사업 예산 지원 ▲가거도 준공영제 여객선 운항손실금 도비 지원 등 현안사업 30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안군 기초푸드뱅크사업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 속에 각광받고 있다. 외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다양한 물품을 직접 전달, 군민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안군은 푸드뱅크사업 등 복지체감형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할 방침이어서 군민들의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푸드뱅크는 식품 기부 활성화를 통해 소외계층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갇시설 거주 저소득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식량 자원 감소를 막고 환경…

신안군이 최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소득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신안군은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대비 230명 늘어난 1천923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유형은 총 13개로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노노케어 등 공익형 9개 분야에 1천883명, 노인복지시설도우미 등 사회서비스형 4개 분야에 40명이 참여하고, 활동수당으로 월 27만원에서 최대 72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조…

신안군의 ‘1도(島) 1뮤지엄’ 정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안군은 18일 “핵심전략사업 1도(島) 1뮤지움(Meseum) 정책의 중심에 서 있는 ‘인피니또 뮤지움’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신안군 자은면 둔장해변에 건립 예정인 ‘인피니또 뮤지움’은 새로운 미술 장르인 야외조각과 미디어 전시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관람 동기를 부여하고 예술가 창작 지원에 기반한 국제레지던스 미술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 관광자원으로 무한의 다리, 둔장해…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로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는 어려운 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지금까지 다져온 바탕 위에 길과 마음을 열어 새로운 성과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새해 군정 운영을 군민 실질…

신안군은 11일 “올해 역점사업 국비 예산 2천7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 주요 사업은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원 ▲신장-복룡 국도2호선 시설 개량 137억원 ▲가거도항 복구공사 206억원 ▲홍도항 개발 111억원 ▲흑산도항 개발 107억원 ▲신안경찰서 신축 21억원 ▲목포경찰서 자은파출소 신축 3천만원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69억원 등이다. 특히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축(총사업비 100억원)을 위한 설계용역비 3억원이 반영…

“지역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대체 작목 육성에 역량을 집중, 농업강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임한 고영인(54·사진)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장은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의 출발을 위해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신안군의 정책에 부합한 친환경농…

신안군은 7일 “서남권 랜드마크인 1004대교에 첨단 장비를 갖춘 관리사무소와 함께 보고, 쉬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복합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암태 오도항 일원에 1004대교를 안전하게 관리할 최첨단 장비와 다양한 편의시설(카페, 전시 및 홍보실, 전망대)등을 갖춘 관리사무소를 설치한다. 신안군은 지역 특산품·대표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섬길역 쉼터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천사공원을 조성한다. 이를 …

신안 홍도가 ‘바다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으로 뒤덮여 몸살을 앓고 있다. 강풍을 타고 신안 전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남도와 신안군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전 해역에 모자반이 쌓이면서 수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안군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약 700t…

신안군은 4일 “지난해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과 배출수 인근 갯벌 퇴적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출수 수질 검사는 관내 새우양식장 338개소 중 미입식(조기폐사) 양식장 4개소를 제외하고 적합 264개소(80%), 관리 요망 55개소(15%), 주의 15개소(5%)등 대다수 양식장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국가 공인 분석기관에서 국내·외 수질 및 퇴적물 기준치와 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준값을 제시(설…

신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천400농가 늘어난 8천800농가가 이용하면서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 및 기계화율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런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후 농기계를 불용 처리하고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해 농가의 적기 영농을 도왔다. 그동안 농가는 농기계 운송이 어려워 이용하지 못해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하지만 전화 한번으로 영농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