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비자연맹은 지난 3일 오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다목적홀에서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보호 및 수질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철호 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연구지원단장은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상수도 보호 및 수질개선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물관리 방안으로 빗물활용시설 설치, 인공습지 조성, 식생수로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단장은 또 “지난 100년간 전 지구의 평균기온이 0.8도 상승했으며 2030년에는 1.5도를 초과할 것”이라며 “1.5도 상승 시 극한 고온, 호우·가뭄 등 자연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이러한 변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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