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명문 장수기업인 남양건설㈜은 올해 영광대교 건설로 세계 해상교량의 건설 역사를 다시 쓰는 한편 광주 ‘운암2차 남양휴튼’ 아파트 분양에서는 광주지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건설·주택분야 두 곳 모두에서 눈부신 두각을 나타냈다. 사진은 영광대교(위)와 남양휴튼아파트 모델하우스(아래).

남양건설㈜의 시공은 견실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많은 건설업체들 속에서 남양건설이 고품질 시공을 이룬 중견 건설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 또한 바로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 그 발로이다. 남양건설은 공사 기한을 잘 지키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고객과 약속한 공사 기한에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는 책임감이 강한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록 공사로 인해 손해가 뒤따르더라도 ‘약속과 책임’을 중시하는 기업이자 인간존엄을 중시하는 기업이다.

◇58년 전통 중견 남양건설㈜은…

‘고객과 더불어 함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땀 흘려온 남양건설㈜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해 온 지역의 대표 중견 건설사다.

남양건설은 지난 1958년에 설립됐으며 58년 전통의 1등급 종합건설사로 5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명문 장수기업이다.

인간과 자연과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지향하며 더 나은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고객감동의 새로운 건설문화 창달에 앞장서오고 있다.

남양건설은 21세기 정보혁명의 시기에 IT선도기업으로서 이미 지난 2001년부터 전사적지원 관리시스템(E.R.P)를 도입해 지식경영과 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현장 및 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자경제 및 그룹웨어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나아가 지금까지의 단순시공 위주의 건설사업에서 벗어나 건설기획, 조사, 설계, 시공, 분석, 평가에 이르기까지 품질 책임경영능력을 갖춰 가면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난지 오래다.

언제 어디서나 정직하고 깨끗한 모습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끊임없는 신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무재해, 무하자, 고품질을 추구하는 인간존중의 기업이다.

일례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완공된 홍농-백수 도로건설공사를 시공한 남양건설은 이 공사에서 해상교량 건설 역사를 다시 썼다.

영광대교는 남양건설㈜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시행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2008년 착공, 무려 8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개통이 됐다.

특히, 해상에 신설된 영광대교(590m)는 교량상판이 현장타설콘크리트 공법(FCM)으로 시공된 국내 사장교 가운데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이 가장 긴 320m의 신기록을 세웠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도 “남양건설이 국내최초로 설계시공(T/K방식)한 ‘콘크리트타설 공법의 주경간장320m 국내 최장 사장교’ 건설은 국내는 물론 세계 해상교량의 건설 역사를 다시 쓴 것이나 다름없다”고 극찬했다.

특히 공사기근 현상으로 전국의 모든 건설사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남양건설은 지난해 공사수주 목표의 112%를 달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 ‘남양휴튼’

남양건설㈜(회장 마형렬)이 시공하는 ‘남양휴튼’은 우수한 시공 능력으로 전국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받는 명품 아파트다. ‘남양휴튼’은 태동과 함께 주택을 더 이상 주거 공간으로서의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왔다. 편리한 기능과 안락함, 생활의 즐거움까지 가져다주는 新개념 주택문화는 남양건설의 주택사업 목표이자 비전이다. 그 결과 아파트 사업 분야에서 ‘남양휴튼’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친환경적이고 친인간적인 현실을 추구하며 국내 주택시장에서 명품아파트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광주 ‘운암2차 남양휴튼’ 분양에서도 여실히 드러냈다.

분양과 동시에 모든 타입이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이어, 청약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실제 계약에서도 불과 3일 만에 100%에 가까운 진기록을 보이며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가장 치열했던 84A형의 경우 1순위에서만 944명이 몰려 최고 1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이는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청약에서 대박행진을 기록하면서도 실제 계약에서는 미계약이 속출하는 현상과 매우 대조적이어서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를 여과 없이 과시했다.

이처럼 남양건설은 그동안 광주를 비롯해 인천·고양·창원·발산 아파트를 신축하며 국민의 주택문제 해결에 이바지 해 왔다. 보다 풍요로운 삶을 약속하는 인간 중심 테마주택 ‘I-좋은집’에 이어 주택의 품격을 격상시킨 남양 주택의 야심작 ‘남양휴튼’까지 새로운 주거 공간을 선도하고 있다.

남양의 새로운 브랜드 ‘휴튼’은 ‘Human Treasure ON’의 약자로 보석같이 소중한 삶의 가치가 살이 있는 공간을 상징한다. ‘유럽의 귀족 HuTon가의 대저택’을 뜻하듯 남양건설의 차원 높은 고품격 브랜드에는 남양의 예술혼이 담긴 자부심의 명가(名家)이자 자존심이다.

◇LH공사·지자체 등이 주택 시공능력 인정

남양건설의 자매회사인 ‘남양휴튼’의 우수한 시공 능력은 이미 전국 주택시장과 소비자들 사이에서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정을 받고 있다. 남양건설은 이 외에도 지난 10여 년 전부터 주택사업을 해 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자체 등으로부터 격찬을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 2009년 당시 대한주택공사로부터 ‘주택 200만호 건설 유공회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4년 3월 ‘대한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 선정’ 등 6회에 걸쳐 LH공사로부터 우수업체로 뽑혔다. 또 2009년 3월 ‘광주시 우수건설업자 지정 및 우수시공 아파트 유공자 표창’ 등 10회에 걸친 우수시공 아파트·건설사로 선정됐으며, 3회에 걸쳐 노동고용부 ‘재해율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상 표창 등에 이어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모란장, 국민훈장(동백장 표창), 국민표창 등 셀 수 없는 각종 표창 및 훈장을 수여받았다.

뿐만 아니다. 성실납세를 꾸준히 수행해와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산업표창, 국무총리상 표창,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등 수회에 걸쳐 수상했다.

주요 주택사업으로는 ▲광주 운암2차 남양휴튼 ▲봉선 남양휴튼 2차 ▲파주교하신도시 남양휴튼 ▲남양주진접지구 남양휴튼 ▲봉선 남양 휴튼 아파트 ▲진월 남양 휴튼 아파트 ▲수택동 남양 i-좋은집 ▲도농동 남양 i-좋은집 ▲전주 효자동 남양 i-좋은집 ▲청주성화 남양휴튼 ▲운암남양휴튼 아파트 ▲신창(B-4) 남양휴튼 ▲신창(A-5)남양휴튼 ▲남양파트(풍암C-5) ▲삼각동 그린타운 ▲운남동 남양아파트 ▲홍제동 백련연립 재건축조합아파트 ▲첨단남양파크 ▲신안동 남양파크 등을 들 수 있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마형렬 회장의 경영철학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은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자신의 인생철학을 회사경영에 적용해 오고 있다. 쉽게 가는 길이 있음에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험난한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처럼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마 회장의 성격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으로 건설현장으로 투영된다. 각종 교육과 해외연수를 통한 직원의 선진기술 습득을 밑바탕으로 치밀한 계획을 마련하고 그 계획에 맞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철저한 시공을 이뤄내는 남양건설이다. 그러다 보니 모든 시공현장마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치 앞의 이익을 따지기보다 먼 미래의 기업브랜드를 생각하는 ‘남양’이다 보니 당연히 신뢰와 명성이 뒤따른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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