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한과가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순애 ㈜담양한과 명진식품 대표이사는 “명절 선물세트에서만 맛보는 한과라는 인식을 깨고 평소에도 맛 볼 수 있도록 한과 알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전통음식들이 점점 잊혀져 가는 것 같아 젊은층을 대상으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며 “‘영화관에서는 팝콘’이라는 공식을 깨고 어디서든 한과가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대한민국식품명인 제33호로서 긍지와 책임감 가지고 전통음식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만드는 만큼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인 한과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박 대표는 “한과체험장을 14여년 째 운영하며 한과의 역사, 종류, 생산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젊은층에게 한과를 알려주고 추억거리를 선사하면서 한국 고유의 전통식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체험장을 활성화 시켜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족, 일반인들이 언제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와서 편히 쉬면서 한과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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