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사랑하는 인간존중 장례문화가 필요합니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의 연결고리가 돼 아름다운 이별과 감동을 주는 차별화된 장례서비스를 펼치는 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서현기 국화장례문화원 대표이사는 “고인 마지막 길을 정성껏 모시고자 하는 상주의 마음을 최대한 배려하겠다”며 “품격과 합리성을 갖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35년간 교직에 몸담으다 명예퇴직한 서 대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그는 죽음이라는 두려움 앞에서 고인과 유가족들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죽음이라는 것이 슬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 남아있는 사람과 고인과의 유대를 문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인의 생전모습을 담은 영상물 제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례는 인생의 삶을 애도하고 추억하며 기리는 엄숙하고도 경건한 문화인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빠지는 것 없이 꼼꼼히 준비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전 직원들은 봉사하는 자세로 고인과 그 유족을 내 가족과 같이 섬기겠다”며 “지역 최고의 초현대식 시설과 운영으로 선진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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