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세계 화석·광물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예술의 섬’ 안좌도에 희귀 화석·광물이 전시된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초청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이 들어선 안좌도는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가 태어난 곳이며 많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배출해 ‘예술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번 개관한 ‘세계 화석·광물 박물관’은 신안군이 2009년 학생 수의 감소로 폐교가 된 안창초등학교를 매입해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공방으로 조성하는 등 전시공간과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으로 아름답게 가꿨다. 이에 누구든지 찾아와 희귀한 전시물품을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신한 것이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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