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이 최근 농협중앙회의 ‘2019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1위를 달성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암축협 제공>

영암축협이 농협중앙회의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영암축협은 11일 “2019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그룹별 1위를 달성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 지도사업 등 50여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 같은 경영성과는 전 임직원들이 피와 땀과 눈물, 그리고 열정을 갖고 쉼 없는 경영혁신운동 및 조합원의 조합 사업 전이용 결과다.

영암축협은 이번 시상금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조합원에게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무상 공급하고 돼지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990원에 할인 판매해 돼지 1천두 물량을 원가 이하에 판매했다.

앞서 영암축협은 전국 139개 축협 중 축산사업부문 업적평가 1위,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3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맹종 영암축협 조합장은 “조합 사업을 전이용해준 조합원과 고객성원의 결과이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면서 21세기 한국축산을 선도하는 글로벌리더 축협이 되겠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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