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친환경 양식 시스템 구축 및 첨단 자동화 시스템 시설 개·보수 등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수산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5명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양식시설 현대화사업에 63억원(융자 51억원, 자부담 12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18일간 읍·면 사무소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47명이 신청했다.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시장 완전 개방 이전에 양식 품종 품질 향상 및 수산양식 시설을 현대적으로 개선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조건은 연 1%,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사업 완료 후 대출 실행 심사를 통해 지구별 수협에서 융자금 실행이 가능하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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