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지역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전국 최초로 간이 세면기가 설치된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유치원, 완도·노화·생영초등학교, 완도·보길중학교 등 총 12개교, 18개소에 예비비 7천300만원을 투입해 간이 세면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으로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세면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완도교육지원청을 통해 사전 조사 후 설치 대상지를 결정했다.

현재까지 상·하수도 관로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완도초등학교에 1개소를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나머지 설치 대상지 17개소 중 초·중학교 12개소는 오는 17일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주문 제작에 다소 기간이 소요되는 유치원 5개소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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