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6일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2월 29일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로 상황 장기화에 따른 해설사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완도군은 맞춤형 SNS 활동을 통해 활동비를 지급할 방침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정부의 직접 일자리 사업 사회봉사·복지형 일자리로 급여가 아닌 활동 실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휴업 수당 개념의 활동비 지급은 불가능해 해설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활동비를 지급할 수 없다.

완도읍 등 4개 읍·면에서 13명이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이며 1일 5시간 이상 활동 시 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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