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올 여름 자연 재난으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상황관리 체계 구축, 인명 보호 대책, 재해 우려지역 안전대책 등 7개 분야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긴급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 등을 군민에게 송출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 작동 상태도 미리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해 태풍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단체보험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가입동의서를 작성하거나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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