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일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를 오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성호를 찾은 관광객이 좌측 수변길인 ‘출렁길’ 입구에 설치된 상품권 교환소에 들러 3천원을 내면 동일 금액의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게 된다.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은 장성 지역 내 1천430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입장료 징수 방식이 아니어서 관광객 부담이 적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유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장성호 수변길 상품권 교환제는 토요일·공휴일에만 운영되며 장성군민, 국가유공자 등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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