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됐던 전남도체육대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영광군은 최근 제60회 전남도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대회 조직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영광군 체육회 등 대회 준비 기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년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대회 기간으로 정하고 전남도체육회 승인을 거쳐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체전이 연기되고 시·군 합의를 통해 순연이 결정됨에 따라 제60회 전남도체육대회는 내년 4월 27일-4월 30일 4일간 22개 시·군 선수 임원 등 2만여명의 참가 규모로 영광스포티움 등 보조경기장에서 22개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2009년 제48회 전남체전을 개최한 이후로 12년 만에 다시 영광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체전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방역 및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영광군은 경기장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방역·위생관리와 경기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군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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