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광군수협 법성지소 2층에서 영광군법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사진>

개소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최은영 군의회 의장, 군의원, 이장석 도의원, 서재창 수협장, 학생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 후 학습현장을 참관했다.

법성방과후아카데미는 법성·홍농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원 및 체험 활동, 상담 지원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법성방과후아카데미는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해 지난해 7월부터 영광읍에 있는 보훈회관에 임시 사무실을 운영했으며 법성·홍농 청소년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영광군수협이 법성지소 2층 유휴공간을 장기 무상 제공해 영광군과 공동으로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법성·홍농지역 청소년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법성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 자람터 오늘’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5-9시이며 매월 1회 주말을 이용해 청소년진로캠프 등 체험학습도 실시한다.

김준성 군수는 “방과후 아카데미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동량지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