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18일 “총 120㏊ 34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2021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옐로우시티 장성을 대표하는 산수유 나무 250여그루를 조양천과 북하천에 식재해 황룡강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구성된 ‘경제수’를 106㏊ 규모로 조림한다.

목재펠릿, 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는 바이오순환조림과 양질의 목재를 지속 생산·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10㏊에 편백나무 1만5천그루를 식재해 산사태, 산불, 태풍 피해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군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녹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숲가꾸기, 가로수 식재·관리,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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