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은 28일 “최근 (사)학원연합회 영광군지회 대표자들과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간담회는 최근 전국에서 학원 내 집단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영광지역 내 학원의 코로나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마련됐다.

허호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원연합회 대표자들에게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학원 종사자 자가진단앱 사용 ▲학원 방역점검단 구성을 통한 자발적 참여 협조 등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봉정식 학원연합회장은 “자동 체온 측정기,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준 영광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필수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학원·교습소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학원 운영자들이 참여하는 학원 방역점검단을 구성, 관내 학원 내 방역수칙 게시·홍보, 학원 종사자 자가진단앱 사용 독려 등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호 교육장은 “전국적으로 학교와 학원을 통한 코로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원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방역 활동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며 “학원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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