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5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성과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영광 ‘청소년자람터오늘’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68개 메이커스페이스(일반랩) 중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를 비롯한 17개 기관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최우수 평가인 S등급으로 최종 선정됐다.

2019년 1월 개소한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는 영광 청소년·지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활용성과 창의·창작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메이커 동아리, 장비 교육(3D프린터, 레이저컷팅기, 목공장비, 영상 촬영 장비 등 메이킹 관련 장비)등 메이커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사업을 주력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지난해부터는 청년 창업 역량 강화 지원 및 창직 프로그램 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올해엔 미디어 역량 강화를 통한 마을 자원 디지털화 사업과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웹 디자인교실, 온라인 교육자원 플랫폼 구축, 애플리케이션 제작 역량 강화 등 삼성전자의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명실상부한 대표 메이커스페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 대상이 된 지난해 사업에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메이커 동아리 운영, 비대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등 메이커 교육, 장비 사용자가 타 시설에 비해 높았으며 코로나 시대 발 빠른 대응과 청년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한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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