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7일 “올해 도비 1천300만원 등 총 4천200만원을 투입해 강진읍분회, 군동 안풍, 성전 신기, 병영 동삼인, 옴천 화신경로당 등 총 5개소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상 경로당의 태양광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상 기온으로 인한 냉·난방료 부담을 없애 노인 복지 실현은 물론, 전기료 절감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승옥 군수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한 냉난방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면서 경로당 운영비 절감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태양광 시설 설치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1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과 주민 숙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경로당 44개소를 대상으로 개소당 3-15㎾ 용량의 경로당 태양광 설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강진=정영록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