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발명교육센터가 운영한 창의적 문제 해결 특별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과정에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7명이 참여해 의사 소통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웠다.<장성교육지원청 제공>

장성교육지원청은 13일 “최근 3주간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토요 특별과정을 사창초교 내 장성발명교육센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표현 과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장성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17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재미있어 한 부분은 서로 다른 이야기의 융합이었다. 학생들은 마스크 쓰는 일상과 흥부전을 융합한다거나, 군대의 전쟁 상황을 춤과 융합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상황을 융합해 스토리를 만들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창의성을 발휘했고 토의·토론하며 의사 소통 능력도 향상시켰다.

봉현승(삼서초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장난처럼 나눈 이야기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니 무언가를 완성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웅 장성발명교육센터 전담교사는 “특별 과정은 지도교사의 도움이나 간섭을 최소화하고 학생 주도적으로 표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 획득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최미숙 장성교육장은 “재미있는 놀이는 창의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장성발명교육센터에서 재미있게 친구들과 놀면서 창의력, 문제 해결력, 의사 소통 능력 같은 미래 핵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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