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2일 “최근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조감도)을 조달청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은 삼향읍 남악리에 총사업비 354억원(국비 82억6천만원, 군비 271억4천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천970㎡ 규모의 생활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생활체육시설 1층은 수영장과 웨이크보드, 2층은 VR실과 생활체조실, 3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조성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11월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올해는 문체부 지방체육시설 지원사업(국고보조사업)을 확정하고 추경예산에 국비 1억6천만원을 포함한 설계비 16억원을 예산 편성해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조달청에 의뢰 대행한 결과,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최근 진행된 온라인 심사를 통해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작품이 당선됐다.

군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 2022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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