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1세기장성아카데미 8월 강연 2회분을 전면 취소한다.

최근 광주,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과 더불어 휴가철 인구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당초 8월에는 박종훈 KBS 기자(5일)와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소장(19일)의 강연이 열릴 계획이었다.

군은 현장 강연 사전예약 신청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취소된 8월 강연은 한 달 뒤인 9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21세기장성아카데미 강연집 ‘일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울림’을 발간했다. 책에는 2019년 7월 1096회부터 2020년 1월 1천120회 강연 가운데 22회분의 내용이 요약 수록돼 있다. 강연집 판매 수익금은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돼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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