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31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불갑사 일주문 입구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 선제 검사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불갑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PCR검사를 선제 실시해 다음 날 검사 결과를 문자로 알려준다.

영광군 관계자는 “관내 코로나 확산 방지와 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일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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