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광주·전남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은 공공급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소량 다품종 연중생산이 가능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장성군은 푸드플랜 사업의 농가 조직화에 주력해 왔다.

군은 푸드플랜의 중간지원조직인 ‘장성먹거리사업단’을 구성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참여농가 조직화 교육을 추진했으며, 902명의 농업인이 출하농가에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적으로는 1천500여 농가와 출하 약정을 체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공모 선정으로 지금까지 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내년부터 신규 출하자를 포함한 생산자 교육과 생산체계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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